‘리그 3호 도움 터졌다!’ 황희찬, 쿠냐 골 도우면서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 작성···울버햄프턴 2-0 에버턴(후반 진행 중)
박찬기 기자 2023. 12. 31. 01:18
황희찬(27·울버햄프턴)의 리그 3호 도움이 터졌다.
울버햄프턴은 31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에서 에버턴에 2-0으로 앞서고 있다.
홈팀 울버햄프턴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조제 사가 골문을 지켰고 토티 고메스-도슨-킬먼이 3백을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아이트 누리-주앙 고메스-도일-세메두가 나섰고 공격진에는 황희찬-쿠냐-사라비아가 출격했다.
원정팀 에버턴은 5-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픽포드가 골문을 지켰고 미콜렌코-브랜스웨이트-킨-타코우스키-패터슨이 5백을 구축했다. 미드필더진에는 맥닐-오나나-가너-해리슨이 나섰고 최전방 원 톱에는 칼버트-르윈이 출격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25분 킬먼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에버턴 골문 앞에서 도슨의 슈팅이 픽포드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흘러나온 공을 킬먼이 밀어 넣으면서 울버햄프턴이 1-0 리드를 잡았다.
1-0으로 앞선 후반 7분 울버햄프턴이 추가골을 터뜨렸다. 좋은 침투 움직임을 가져간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우측면에서 가운데로 연결했고 쿠냐가 밀어 넣으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이 득점으로 황희찬은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더불어 지난 경기 멀티골을 터뜨린 데 이어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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