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송해나, 우수상 수상 "정말 예상 못해..처음 받아"[SBS 연예대상]

안윤지 기자 2023. 12. 3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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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BS 연예대상' 오상진과 송해나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자 우수상은 오상진이 수상했다.

오상진은 "사실 예상을 못 했다. 내가 웃음을 드리는 캐릭터가 아니라 생각을 못 했지만 열심히 진행을 잘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 같다"라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연속으로 연예 대상을 참가하고 있다. 매년 함께 와준 사랑하는 아내 소윤 씨께 수상 영광을 돌리고 싶다. 딸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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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안윤지 기자]
/사진=SBS 연예대상
'2023 SBS 연예대상' 오상진과 송해나가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방송인 이상민, 이현이와 배우 김지은이 MC를 맡았다.

남자 우수상은 오상진이 수상했다. 오상진은 "사실 예상을 못 했다. 내가 웃음을 드리는 캐릭터가 아니라 생각을 못 했지만 열심히 진행을 잘하라는 의미로 주신 상 같다"라며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연속으로 연예 대상을 참가하고 있다. 매년 함께 와준 사랑하는 아내 소윤 씨께 수상 영광을 돌리고 싶다. 딸에게도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기회를 주신 거 같다. 함께 일하는 분들 감사하다는 말 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긴 시간 날 믿고 지원해주신 분들 감사하다. 내년엔 더 좋은 일이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여자 우수상은 송해나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아까 단체상 준 것만으로도 놀라서 감사했다. 상을 처음 받아 본다. 진짜 축구 3년 하면서 사실 제일 빨리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큰 멤버 중 하나였다. 남들보다 부족하고 느리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래도 계속해 나아가다 보니 이 상을 주신 거 같아서 감사하다. 사실 좀 다른 구척 멤버들에게 피해가 될까 봐 걱정에 고민했던 사람이다. 너무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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