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방출’ 김승혜, 푸스카스상에 눈물 “마음 아픈데 감사”[2023 SBS 연예대상]

서유나 2023. 12. 30.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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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승혜가 수상에 눈물 흘렸다.

12월 30일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3 SBS 연예대상'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FC개벤져스의 멤버로 활약한 김승혜가 '푸스카스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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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SBS 연예대상’ 생중계 캡처
‘2023 SBS 연예대상’ 생중계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미디언 김승혜가 수상에 눈물 흘렸다.

12월 30일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3 SBS 연예대상'에서는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FC개벤져스의 멤버로 활약한 김승혜가 '푸스카스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푸스카스상'을 차지한 김승혜는 "이런 자리에 못 올 줄 알았는데 '골때녀'라는 좋은 프로 덕에 올 수 있어 기쁘다. 다른 상은 모르지만 푸스카스상은 받고 싶었다. 개벤져스가 저 세트피스를 만들려고 6개월간 연습했는데 다섯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성공한 적이 없었는데 저때 저희가 다 같은 마음이라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저희가 올해 방출됐다. 마음이 아픈데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해 함께 뛴 FC개벤져스 선수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그는 "연예대상에서 축구로 상을 받는다는 게 좋다. 사랑하는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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