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review] '후루하시 환상골 폭발' 셀틱, 레인저스와 올드펌 더비에서 2-1 승...오현규 교체+양현준 결장

오종헌 기자 2023. 12. 3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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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라이벌 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셀틱은 3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1라운드에서 레인저스에 2-1로 승리했다.

이어 셀틱은 후반 38분 후루하시, 팔마, 마에다를 모두 빼고 오현규, 아바다, 존스톤을 한꺼번에 투입하며 공격진을 모두 교체했다.

셀틱은 후반 43분 한 골 실점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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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셀틱이 라이벌 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오현규는 후반 교체로 투입됐다.


셀틱은 3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1라운드에서 레인저스에 2-1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셀틱은 레인저스보다 두 경기 더 치른 가운데 1위(승점51)를 유지했다. 레인저스는 여전히 2위(승점43)다.


이날 셀틱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팔마, 후루하시, 마에다가 3톱으로 나섰고 베르나르두, 맥그리거, 오라일리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타일러, 스케일스, 웰시, 존스톤이 4백을 구축했고 하트가 장갑을 꼈다. 오현규, 양현준은 벤치에 앉았다.


이에 맞선 레인저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데세레스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시마, 칸트웰, 맥카우슬랜드가 뒤를 받쳤다. 룬스트럼, 스털링이 중원을 구축했고 4백은 일마즈, 발로군, 골슨, 태버니어가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버틀란드가 지켰다.


셀틱이 좋은 기회를 잡았다. 전반 11분 타일러가 올려준 크로스를 베르나르두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살짝 스쳤다. 셀틱이 다시 공격에 나섰다. 전반 22분 전방 압박을 통해 역습을 전개했다. 베르나르두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옆그물로 향했다.


결국 셀틱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베르나르두가 강력한 발리로 마무리했다. 셀틱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5분 웰시가 부상을 당하며 나우로츠키가 대신 투입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셀틱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분 후루하시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레인저스가 공격에 나섰다. 후반 16분 룬스트럼의 패스를 받은 데세레스가 슈팅을 날렸지만 옆그물로 향했다.


레인저스가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25분 칸트웰, 시마를 불러들이고 도웰, 라이트를 투입했다. 그러나 얼마 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6분 후루하시가 침투 패스를 찔러줬다. 이를 받으려는 마에다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발로군이 반칙을 범했고, 주심은 곧바로 레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셀틱은 그 사이 교체를 진행했다. 베르나르두가 나가고 턴불이 출전했다. 이어 셀틱은 후반 38분 후루하시, 팔마, 마에다를 모두 빼고 오현규, 아바다, 존스톤을 한꺼번에 투입하며 공격진을 모두 교체했다. 셀틱은 후반 43분 한 골 실점했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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