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만 19개' 유재석 "대상? 올해 안 되면 다음에 하면 돼" [SBS 연예대상]

최희재 2023. 12. 30.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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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유재석이 대상에 대한 남다른 여유로움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경규는 대상 후보 유재석에 대해 같은 길을 걷고 있다며 "30년 동안 3사 대상을 받은 사람은 대한민국에 딱 2명, 유재석과 이경규다"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유재석은 "전 아홉수보다 다음주 녹화가 더 걱정이다"라며 남다른 여유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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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대상에 대한 남다른 여유로움으로 눈길을 끌었다.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이상민, 이현이, 배우 김지은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이경규는 대상 후보 유재석에 대해 같은 길을 걷고 있다며 “30년 동안 3사 대상을 받은 사람은 대한민국에 딱 2명, 유재석과 이경규다”라고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SBS 방송화면)
이경규는 “재석이가 딸 예림이 결혼식 때 봉투를 보내왔다. 제대로 보내왔다. 정말 착한 애다”라며 “우리 딸이 다음 생엔 네 딸로 태어나고 싶다더라. 나도 다음 생에 태어나면 네 아들로 태어나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네가 작년에 열아홉 번째 대상 수상이었지? 이 세상엔 아홉수라는 게 있다. 이겨낼 수 있겠냐”라고 독한 말을 남겼다.

이에 유재석은 “전 아홉수보다 다음주 녹화가 더 걱정이다”라며 남다른 여유를 보였다. 그러면서 “아홉수? 그거 별거 아니다. 올해 안 된다? 내년에 하면 된다. 내년에 안 된다? 그 다음 해에 하면 된다. 저에겐 아직 시간이 있다. 걱정 말라”라고 너스레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최희재 (jupi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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