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안은진 최우수상 “길채가 왔어요, 남궁민과 희로애락 겪어”[MBC 연기대상]

이하나 2023. 12. 3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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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안은진이 '2023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12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2023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연인'의 안은진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과 함께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공동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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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3 MBC 연기대상’ 캡처)
(사진=‘2023 MBC 연기대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연인’ 안은진이 ‘2023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연기상의 주인공이 됐다.

12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2023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연인’의 안은진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과 함께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공동 수상했다.

“길채가 왔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말문을 연 안은진은 “작년 이맘때쯤에 친구들과 대본 연습을 열심히 하면서 어떻게 하면 도망갈 수 있을까 생각을 많이 했다. 이런 서사를 만들어주신 작가님. 글을 보고 너무 아름다워서 이걸 내가 망치면 어떡하나 고민했다. 감독님에게 SOS를 쳤는데 열심히 연습시켜 주셔서 길채를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궁민 선배님, 길채와 장현이 희로애락을 겪었듯 저희도 그런 것 같아서 감사하고 행복한 추억으로 남았다. 앞으로 나아갈 힘을 많이 얻었다”라며 “저는 앞으로 계속 많은 경험을 하고 나이 들어가면서 연기 잘하고 싶다. 어떤 경험을 어떻게 쌓아서 어떻게 보여줄까라는 생각을 많이 하는데, 저 늙어서도 계속 연기할 거니까 지치지 마시고 예쁘게 봐달라. 앞으로도 더 기대되고 재밌는 연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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