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이세영 “많은 사람들 아팠지만 내년은 해피엔딩이길” 울컥[MBC 연기대상]

이하나 2023. 12. 3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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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이 '2023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12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2023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사랑스러우면서도 당찬 캐릭터를 연기 중인 이세영은 '연인'의 안은진과 함께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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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3 MBC 연기대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이세영이 ‘2023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12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2023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에서 사랑스러우면서도 당찬 캐릭터를 연기 중인 이세영은 ‘연인’의 안은진과 함께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을 수상했다.

이세영은 “이렇게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 오늘은 눈이 참 많이 오더라. 내일도 날씨가 흐리다고 하는데 2023년에 마지막 해가 지는 모습은 못 볼 것 같다. 모레 1월 1일이 되면 불과 몇 시간 차이지만 날씨가 맑아져서 새해 첫 해돋이는 선명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 한해 많은 사람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새해에는 조금 나아질 거라는 그런 말을 하늘이 해준 것 같다. 드라마로 치면 2024년이라는 작품의 첫 회, 첫 신에서 이 드라마는 해피엔딩이라고 스포일러를 주는 것처럼.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 시청자들께서 결말을 미리 알고 찍는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2024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 모두 감사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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