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 우도환 “이루는 것보다 지키는 것 더 어려워”[MBC 연기대상]

이하나 2023. 12. 30.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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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이 '조선변호사'로 '2023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조선변호사' 우도환,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김명수, '연인' 남궁민,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 중 우도환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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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23 MBC 연기대상’ 캡처)
(사진=‘2023 MBC 연기대상’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우도환이 ‘조선변호사’로 ‘2023 MBC 연기대상’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12월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는 ‘2023 MBC 연기대상’이 진행됐다.

최우수연기상 미니시리즈 부문에서는 ‘조선변호사’ 우도환,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김명수, ‘연인’ 남궁민, ‘오늘도 사랑스럽개’ 차은우 중 우도환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우도환은 “원래도 참 어렵고 어색하고 떨리는 자리인데 더 그런 시기인 것 같아서 말을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라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우도환은 “‘조선변호사’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저희 드라마에 정말 많은 에피소드 배우들이 나와줬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이 자리가 있고 ‘조선변호사’가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선배님들 앞에서 말씀드리기 그렇지만 배우라는 직업을 10년 넘게 하고 있는데 여태까지 하면서 느낀 바는 무언가를 이루는 것보다는 지키는 것이 더 어렵고 힘든 거라고 느끼고 있다. 이 상은 ‘조선변호사’를 잘 지켰다고 주시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 여러분 모두에게 드리는 상이고 제가 대신 받는 것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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