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플루언서 한자리에...'2023 서울콘' 개최
[앵커]
SNS에서 많게는 수천만 명에 달하는 팔로워가 있어서 영향력이 큰 사람을 '인플루언서'라고 부릅니다.
6개 대륙에서 온 3천여 개 팀 인플루언서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3 서울콘'이 올해 처음 열렸습니다.
최기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무작위로 나오는 케이팝에 맞춰 춤을 추며 각자 실력을 뽐냅니다.
[엘기모기 / 인플루언서 : 나중에 케이팝 댄스, 친구들, 춤 잘하는 친구들 제가 찍어드리게요.]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올해 우승한 대표팀을 만나기 위한 팬들로 실내가 붐빕니다.
[김유림 / 경기도 동두천시 : 여기 여러 가지 참여할 수 있는 것도 많아서 좋게 연말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세계 각국에서 온 인플루언서에게 한국 화장품을 소개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다프네 페레아 / 인플루언서 :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사람을 만나고….]
58개 나라에서 온 3,100여 개 팀은 다양한 행사장을 오가며 서로 교류하고 정보를 공유했습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인플루언서들의 구독자를 모두 합치면 30억 명에 달합니다.
[날루 / 인플루언서 : 다양한 나라, 다양한 문화, 다양한 국적 인플루언서를 만나게 돼서 엄청, 엄청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콘은 일상과 뷰티, 패션 등을 주제로 서울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김현우 /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 전 세계 사람들이 서울을 추앙하거든요. 지금 전 세계 10~20대들은 서울을 너무 좋아하니까 해마다 '해피 뉴 이어' 할 때 서울을 생각하게 만들면 너무 좋잖아요.]
서울 콘텐츠와 문화를 전파하고, 도시 경쟁력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 서울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물건을 사러 오게 만들고, 또 구경하러 오게 만들고, 그리고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겁니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연말마다 서울콘을 개최하고, 규모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최기성입니다.
촬영기자 : 이근혁
YTN 최기성 (choiks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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