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은진, 최우수연기상 “길채가 왔어요” [2023 MBC 연기대상]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12. 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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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은진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안은진은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길채가 왔어요"라며 장난스레 소감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안은진은 "많은 경험을 하고, 나이 들어가면서 연기 잘하고 싶다. 어떤 경험 어떻게 쌓아 어떤 모습 보일 수 있나 생각하는데 늙어서도 연기할거니 지치지 말고 봐달라. 더 재미있는 연기 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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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안은진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올해 드라마 주인공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진행은 김성주, 박규영이 맡았다.

안은진은 최우수연기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길채가 왔어요”라며 장난스레 소감을 시작했다.

이어 “작년 이맘때즈음 친구들과 대본 연습을 열심히 하면서 어떻게 하면 도망갈 수 있을까란 생각을 많이 했다”며 “이런 서사, 세계를 만들어주신 작가님. 글을 보고 너무 아름다워서 이글을 제가 망치면 어쩌나 했다. 감독님에 SOS 쳤는데 열심히 연습시켜주셔서 잘 해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안은진은 또 “우리 (남궁민) 선배님. 길채-장현이 희노애락 겪었듯 우리도 그런 것 같아서 행복한 추억으로 남은 것 같다. 힘을 많이 얻은 것 같다”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마지막으로 안은진은 “많은 경험을 하고, 나이 들어가면서 연기 잘하고 싶다. 어떤 경험 어떻게 쌓아 어떤 모습 보일 수 있나 생각하는데 늙어서도 연기할거니 지치지 말고 봐달라. 더 재미있는 연기 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올해 MBC에서는 ‘꼭두의 계절’을 시작으로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조선변호사’,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마녀의 게임’, ‘하늘의 인연’, ‘오늘도 사랑스럽개’ 등 여러 작품이 방영됐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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