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최우수연기상 “결말 알고 찍는 드라마 주인공 처럼”[MBC 연기대상]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12. 30.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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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영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이세영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자 "오늘 눈이 참 많이 오더라. 내일도 날이 흐리다고 하던데 23년 마지막 해가 지는 모습은 못 볼 것 같다. 모레 1월 1일이 되면 하루 차이, 몇시간 차이지만 날씨가 맑아져서 새해 첫 해돋이는 선명히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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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이세영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올해 드라마 주인공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진행은 김성주, 박규영이 맡았다.

이세영은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자 “오늘 눈이 참 많이 오더라. 내일도 날이 흐리다고 하던데 23년 마지막 해가 지는 모습은 못 볼 것 같다. 모레 1월 1일이 되면 하루 차이, 몇시간 차이지만 날씨가 맑아져서 새해 첫 해돋이는 선명히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많은 사람들이 아프고 힘들었지만 새해에는 조금 나아질거라는 그런 말을 하늘이 해준것 같다. 드라마로 치면 2024년이라는 작품 첫 회 첫 신에서 이 드라마는 해피엔딩이라고 스포일러를 주는 것 처럼. 그래서 이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 시청자분들께서는 결말을 미리 알고 찍는 드라마 주인공들처럼 2024년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눈물로 덕담을 건넸다.

올해 MBC에서는 ‘꼭두의 계절’을 시작으로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조선변호사’,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마녀의 게임’, ‘하늘의 인연’, ‘오늘도 사랑스럽개’ 등 여러 작품이 방영됐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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