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환, 최우수연기상 “이루는 것 보단 지키는게 어려워”[MBC 연기대상]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3. 12. 30.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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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도환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조선변호사'의 우도환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우도환은 또 "선배님들 앞에서 말씀하기 좀 그렇지만 연기를 하는 직업을 배우라는 직업을 10년 좀 넘게 하고 있는데 느낀 바는 무언가를 이루는 것 보다는 지키는게 더 어렵고 힘든거라는 거다. 이 상은 '조선변호사'를 잘 지켰다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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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환.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배우 우도환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0일 오후 8시 4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MBC 연기대상’이 열렸다. 올해 드라마 주인공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진행은 김성주, 박규영이 맡았다.

‘조선변호사’의 우도환이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우도환은 “원래도 참 어렵고 어색하고 떨리는 자리인데 더 그런 시기인 것 같아 말을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다”면서 운을 뗐다.

이어 “우선 ‘조선변호사’ 감독님, 작가님 포함한 스태프들과 배우들에 감사드린다. 정말 많은 에피소드에 배우분들이 나와주셨다. 그분들이 있었기에 제가 이자리에 있고 많은 사랑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감사인사를 건넸다.

우도환은 또 “선배님들 앞에서 말씀하기 좀 그렇지만 연기를 하는 직업을 배우라는 직업을 10년 좀 넘게 하고 있는데 느낀 바는 무언가를 이루는 것 보다는 지키는게 더 어렵고 힘든거라는 거다. 이 상은 ‘조선변호사’를 잘 지켰다고 주는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겸손하게 말했다.

올해 MBC에서는 ‘꼭두의 계절’을 시작으로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 ‘조선변호사’, ‘연인’,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마녀의 게임’, ‘하늘의 인연’, ‘오늘도 사랑스럽개’ 등 여러 작품이 방영됐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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