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커상은 '장채커플' 품으로...남궁민-안은진, '득표율 압도'(MBC 연기대상)

정승민 기자 2023. 12. 3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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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채커플'과 '박하커플'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던 '2023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은 남궁민과 안은진이 차지했다.

'베스트 커플상'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장채커플' 남궁민과 안은진의 몫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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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MBC 연기대상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장채커플'과 '박하커플'의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던 '2023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은 남궁민과 안은진이 차지했다.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공개홀에서 '2023 MBC 연기대상'이 개최됐다. 이날 MC는 김성주와 박규영이 맡았다.

'베스트 커플상'은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장채커플' 남궁민과 안은진의 몫으로 돌아갔다. 두 사람은 15만 5,038표(72.6%)를 얻었다.

안은진은 "연인 하면서 가장 받고 싶었던 상이 베스트 커플상이었다. 제목도 연인이고 장현과 길채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이 컸기 때문에 탐났던 상이다. 수상할 수 있도록 투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천방지축 길채부터 성장하는 길채까지 사랑스러운 눈으로 바라봐주신 남궁장현 선배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덕분에 제가 일 년 동안 잘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궁민은 "제가 사랑스럽게 바라봐줬다고 하는데, 그만큼 사랑스럽게 잘 해주셔서 연기적으로 많이 도움이 됐다. 연기 합이 그만큼 잘 맞았던 것 같고, 네티즌 여러분이 주시는 상이니 저희 커플을 사랑해 주신 많은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이었다.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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