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조용익 부천시장 “새해는 부천 미래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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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은 30일 "2023년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100년을 향한 비전 '지속가능 자족도시'를 선포했다"며 "2024년은 부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저를 비롯한 부천시 공직자 모두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더 나은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발표한 2024년 신년사에서 △행정 △기업유치 △민생경제 △복지 △교육 △교통 등에 대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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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은 30일 “2023년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100년을 향한 비전 '지속가능 자족도시'를 선포했다”며 “2024년은 부천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저를 비롯한 부천시 공직자 모두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더 나은 부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이날 발표한 2024년 신년사에서 △행정 △기업유치 △민생경제 △복지 △교육 △교통 등에 대한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조 시장은 “새해 광역동이 폐지되고, 3개 구와 37개 동으로 출발한다”며 “스마트 복지와 안전 기능이 강화된 실효성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민관협력의 안전망은 촘촘히 구축해 일반동 전환을 모범적인 행정 체제로 완성 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유치와 민생 경제에 대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더 두텁게 지원하겠다. 올해도 부천페이를 2000억 원 이상 발행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2026년까지 11만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고용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쓰고, 계층별 맞춤형 일자리 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가 올 상반기에 첫 삽을 뜨고, 이어 SK그룹과 입주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지역 기업을 잘 지원하면서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인 경기도 지자체들과 함께 불합리한 규제를 풀어가고, 첨단 우수기업을 적극 유치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부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1기 중동신도시 재정비와 관련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만큼, 도시의 자족 기능과 공간복지 실현이 가능하게 됐다고 그는 밝혔다.
시민의 삶을 더 따뜻하게 하겠다는 조 시장은 “'부천 온(溫)스토어' 참여 가게를 확대하고 주민조직 온(溫)동네 발굴단을 운영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청년이 꿈과 기회를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돌봄과 복지, 일자리 등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관내 학생들 교육에 대해 그는 미래세대지원과를 신설해 청소년이 꿈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과학고 설립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민·관·학이 머리를 맞대 부천고를 과학고로 전환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며 “부천고의 과학고 전환은 줄어드는 학령인구에 따른 학교 통폐합 등 다가오는 미래 변화에 대응하는 현실적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천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진로진학 설명회, 미래교육 박람회 등 진학 지원사업도 펼칠 예정이다.
부천시는 시민 안전과 사통팔달 교통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시민 안전을 촘촘하고 스마트하게 지키겠다는 방침이다.
또 서해선 소사-대곡선 구간을 개통해 소사역에서 고양까지 20분 소요되며, GTX-B·GTX-D, 신구로선·제2경인선, 대장-홍대 광역 철도망과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광명-서울 고속도로 사업 등 도로망을 추진하고 있다.
조용익 시장은 “교통은 시민이 피부로 먼저 느낄 수 있는 보편적 복지”라며 “현재 추진 중인 GTX, 고속도로 등 여러 사업이 차질 없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은 “부천시 신년화두로 '원행이중(遠行以衆)'을 실천해 가고자 한다. '멀리 가려면 여럿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뜻으로 부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부천시민의 저력과 공직자들의 역량을 한데 모아 부천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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