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아시안컵 차출 대비가 아니라?...토트넘, '리그 득점 2위' 솔란케 관심→내년 여름 목표

오종헌 기자 2023. 12. 3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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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도미닉 솔란케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솔란케를 주시하고 있다. 그들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 강화를 노리는 가운데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솔란케가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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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토트넘 훗스퍼는 도미닉 솔란케에게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9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은 솔란케를 주시하고 있다. 그들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공격 강화를 노리는 가운데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솔란케가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앞서 영국 '인디펜던트'도 "솔란케는 토트넘의 최전방 해결 옵션으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현재 리그에서 12골을 넣고 있는 솔란케를 내년 여름에 데려오는 것이 목표다"고 전한 바 있다.


토트넘은 올여름 큰 변화를 겪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뒤 공석이었던 정식 사령탑 자리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했다. 사령탑 교체와 더불어 해리 케인, 위고 요리스 등 주축 선수들도 떠나게 됐다. 케인은 이미 뮌헨으로 이적했고, 요리스는 1월에 미국행이 유력한 상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에게 주장을 맡기며 팀을 재편했다. 그리고 2023년 현재까지 흐름을 나쁘지 않다. 토트넘은 개막 후 10경기 동안에는 8승 2무 무패 행진을 달리며 최고의 분위기를 보였다. 하지만 11월 초 첼시와의 경기에서 부상, 퇴장 등 악재가 겹치며 1-4 대패를 당했다. 시즌 첫 패배였다.


첼시전을 포함해 5경기 무승에 빠졌던 토트넘은 최근 다시 반등에 성공하며 3연승을 기록했다. 그러다 브라이튼에 2-4로 패하며 5위에 위치하고 있다.


토트넘은 후반기 더 높은 순위를 목표로 전력 보강을 계획 중이다. 센터백 영입이 최우선 목표로 알려졌지만 공격 강화도 필요하다. 현재 부상 중인 제임스 메디슨, 마노르 솔로몬 등이 2월 안에 복귀할 예정이지만 손흥민이 아시안컵에 차출된다. 이에 포스테코글루와 셀틱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조타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보다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케인의 공백을 채울 선수도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그 주인공이 바로 솔란케다. 솔란케는 첼시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으로 2017년부터는 리버풀에서 뛰었다. 하지만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고, 2년 뒤 본머스로 이적했다.


솔란케는 본머스 입단 2년차에 강등을 경험했다. 하지만 팀에 잔류했고,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무대에서 기량을 쌓았다. 특히 2021-22시즌에는 챔피언십 47경기에 출전해 29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PL) 33경기 6골 7도움을 기록했던 솔란케는 올 시즌 현재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그 18경기에서 12골을 넣으며 엘링 홀란드(14골, 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모하메드 살라와 동률이다. 그 아래에는 손흥민(11골)이 있다.


솔란케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다. 1월 이적시장 개방을 앞두고 이적설이 나왔지만, 합류 시점은 올 시즌 종료 이후가 될 전망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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