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록바도 첫 시즌에는 이랬어”... 포체티노, 레전드와 비교하며 잭슨 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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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가 잭슨을 아끼고 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30일(한국 시간) "루턴 타운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는 잭슨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2022/2023 시즌에 기량이 만개한 잭슨은 비야레알에서 26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세 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잭슨은 이 경기에서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고, 포체티노 감독은 이러한 감정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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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포체티노가 잭슨을 아끼고 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30일(한국 시간) “루턴 타운과의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포체티노는 잭슨에게 ‘시간을 줘야 한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잭슨은 첼시가 기대하는 ‘제2의 드록바’였다. 2022/2023 시즌에 기량이 만개한 잭슨은 비야레알에서 26경기에서 12골 4도움을 기록했다. 주목해 봐야 할 점은 지난 시즌 후반기의 페이스다. 그는 후반기 11경기 10골이라는 성적을 보여줬고 4월 1일 이후로 PK(페널티킥) 제외 유럽 5대 리그에서 잭슨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가 없다.
그는 4월 이후로 40%의 슈팅을 골로 전환하는 기록을 보였고 평균 80분마다 리그 득점을 성공했다. 그리고 그 10골은 같은 기간 현 소속팀인 첼시가 넣은 득점보다 1골이나(11경기 9골) 많다.
잭슨의 가장 큰 장점은 볼 운반 능력이다. 2022/23 시즌 라리가에서 7골과 3도움으로 볼 운반으로 10골에 관여했다. 이는 오직 비니시우스(12개의 공격포인트)만이 더 높다. 하지만 잭슨은 비니시우스 보다 1231분 덜 뛰었기 때문에 이 기록은 더욱더 대단하다.
잭슨의 또 다른 장점은 속도와 가속도다. 라리가에서 최소 1500분 이상 소화한 미드필더와 공격수 중 오직 3명 만이 잭슨의 평균 13.6m의 볼 운반 수치를 넘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잭슨이 자신의 장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탐욕이 많아지면서 동료와의 연계도 훌륭하게 이어지지 않고 골 결정력도 좋지 않아 쉬운 찬스들도 놓치는 경우가 허다했다.
그러다 보니 지난 토트넘과의 경기 이전에 9경기에서 2골만을 기록했다. 그는 해트트릭을 기록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도 놓쳤던 기회를 다 살렸다면 6골을 넣을 수 있었다.
세 골을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잭슨은 이 경기에서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았고, 포체티노 감독은 이러한 감정을 반영했다.
포체티노는 “세 골을 넣었다고 말하기는 쉽다. 그것은 과정이다. 그는 아직 어리고 발전해야 한다. 3골을 넣었지만 6골을 넣었어야 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침착하고 긴장을 풀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향상될 것이다. 월요일 같은 날은 그가 너무 긴장하지 않고 다른 방식으로 경기에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밝혔다.
잭슨은 7골을 넣으며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지만 실제 경기력은 최악이다. 기대 득점(xG)이 10.6이지만 그에 훨씬 못 미치고 있고 볼 뺏김 횟수가 32개로 많아도 너무 많다. 또한 공중볼 경합 성공률도 36.8%이며 경고도 8개로 너무 많은 편이라 많은 질책을 받는 중이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그를 전폭 지지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루턴 경기를 앞두고 “"확실히 우리는 그에게 시간을 주어야 하지만 그는 이미 득점했다. 그가 득점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과거에 다른 공격수들이 잉글랜드에 와서 첫 시즌에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살펴보면 디디에 드록바나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도 지금 이 시기의 잭슨과 같은 골을 넣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마지막으로 "니콜라스 잭슨은 스페인에서 많은 경력을 쌓지 못하고 온 젊은 선수다. 그는 잠재력이 있는 매우 좋은 유망주이지만 첼시에서 뛰고 있다. 다른 클럽에서 뛰는 것과는 다르다"라고 말했다.
드록바도 첫 시즌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그 이후 시즌부터 날아다녔다. 하셀바잉크는 첼시에서의 첫 시즌에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넣었고, 드록바는 26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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