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네이마르-벤제마'...다음은 누구? 사우디, 24-25시즌 외국인 쿼터 8명→10명 증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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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는 다음 시즌 외국인 쿼터를 10명까지 늘릴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벤 제이콥스는 29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 리그는 2024-25시즌부터 로스터 등록 선수를 25명으로 늘리고 외국인 쿼터 제한도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10명을 등록할 수 있지만 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8명이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최근 막대한 석유 자본을 앞세워 세계적인 선수들을 수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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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 리그는 다음 시즌 외국인 쿼터를 10명까지 늘릴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벤 제이콥스는 29일(한국시간) "사우디 프로 리그는 2024-25시즌부터 로스터 등록 선수를 25명으로 늘리고 외국인 쿼터 제한도 8명에서 10명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10명을 등록할 수 있지만 한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는 8명이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최근 막대한 석유 자본을 앞세워 세계적인 선수들을 수집하고 있다. 이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난 뒤 알 나스르로 이적했고, 올여름 리오넬 메시도 사우디행 가능성이 거론됐다. 알 힐랄과 강하게 연결됐지만 최종 결정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인터 마이애미였다.
하지만 사우디는 포기하지 않았다. 올여름 유럽 빅리그에서 뛰던 수많은 선수들이 사우디로 향했다. 대표적으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오랜 기간 호날두와 함께 공격을 책임졌던 카림 벤제마다. 그는 2022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벤제마는 올여름 알 이티하드로 이적하게 됐다.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뿐 아니라 파비뉴(리버풀), 은골로 캉테(첼시), 조타(셀틱) 등을 데려왔다.
메시 영입에 실패한 알 힐랄은 바르셀로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었던 네이마르를 선택했다. 또한 후벵 네베스(울버햄튼),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칼리두 쿨리발리(첼시), 알렉산더 미트로비치(풀럼), 말콤(제니트), 야신 보우누(세비야) 등 걸출한 선수들을 영입했다.
호날두가 소속된 알 나스르도 사디오 마네(바이에른 뮌헨), 에므리크 라포르트(맨체스터 시티), 알렉스 텔레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르셀로 브로조비치(인터밀란), 오타비우(포르투) 등이 품었다. 이외에도 알 아흘리로 향한 리야드 마레즈(맨시티), 알 이티파크로 이적한 조던 헨더슨(리버풀), 조르지니오 바이날둠(PSG), 무사 뎀벨레(올랭피크 리옹) 등 수많은 스타들이 사우디 무대로 진출했다.
사우디는 다음 시즌 외국인 쿼터를 늘리기로 결정했다. 내년 여름 더 많은 세계적인 선수들이 사우디로 향할 가능성이 있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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