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바보 이동건 “딸 로아 덕 수상, 세상에서 제일 예뻐”[2023 SBS 연예대상]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배우 이동건이 수상의 기쁨 속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12월 30일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3 SBS 연예대상'에서는 이동건이 '미운 우리 새끼'로 핫이슈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핫이슈상을 수상한 이동건은 "너무 기대 밖인데 감사드린다. 제가 오히려 '미우새'를 하게 되면서 너무 많은 분들께 응원 받고 또 위로 받았다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한 마음인데 이렇게 상을 받는다. 감사드리고 이 상의 9할은 어머니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는 배우 김지석에게 "'미우새' 한다고 하니 한걸음에 '힘을 보태야하지 않겠냐'며 달려와줘 감사했다"고 특별히 전한 데 이어, 딸 로아에게도 "제 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우리 로아에게 아빠가 로아 덕에 상 탔다고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동건은 "'미우새' 선후배 회원님, 제작진분들 감사하고 내년에 더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동건은 지난 2017년 배우 조윤희와 결혼했지만 2020년 이혼했다. 슬하에 딸 로아를 두고 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