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등번호 줄게!' 바르셀로나, '15경기 5골 4도움' 맨유 출신 미친 재능 '깜짝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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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메이슨 그린우드와 손을 잡을까.
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독점이라 밝히며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4,000만 파운드(약 662억 원)를 투자해 그린우드를 영입하고, 리오넬 메시가 착용했던 상징적인 등번호 10번까지 제공할 의향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포워드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임대된 다음 스페인 축구계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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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르셀로나가 메이슨 그린우드와 손을 잡을까.
영국 '더 선'은 30일(한국시간) 독점이라 밝히며 "바르셀로나는 내년 여름 4,000만 파운드(약 662억 원)를 투자해 그린우드를 영입하고, 리오넬 메시가 착용했던 상징적인 등번호 10번까지 제공할 의향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포워드 그린우드는 헤타페로 임대된 다음 스페인 축구계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헤파테는 그린우드 완전 영입을 원하고 있지만, 바르셀로나는 등번호 10번과 4,000만 파운드 제안을 계획하고 있다. 맨유에서 나오는 게 최선이라 판단했던 그린우드는 커리어를 되살리고 있다. 언젠가 맨유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도 여전히 품고 있지만, 실제로 복귀가 성사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라며 설명을 덧붙였다.
그린우드는 맨유가 기대했던 성골 유스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치며 성장한 다음 2018-19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1경기에 출전해 10골을 터뜨렸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5골을 성공시키며 잠재력을 증명했다.
성장을 거듭하던 그린우드가 그라운드 밖에서 말썽을 일으켰다. 지난 2020년 잉글랜드 대표팀에 발탁된 이후 필 포든과 함께 호텔에 외부인 여성을 출입시킨 것이 외부에 알려졌다. 당시 코로나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은 물론 문란한 사생활까지 비판받으며 불명예를 뒤집어썼다. 그린우드는 잘못을 뉘우치고 사태를 일단락했다.
하지만 또 논란이 발생했다. 여자친구에게 성폭행 및 살해 협박 혐의로 구속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SNS에서 떠도는 음성 녹음은 영국 전역을 충격에 몰아넣었다. 맨유는 "SNS에서 떠도는 의혹을 알고 있다. 사실이 밝혀질 때까지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 어떤 종류의 폭력도 용납되지 않는다.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훈련이나 경기에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며 징계를 냈다. 그렇게 그린우드는 자취를 감췄다. 오랜 조사 끝에 무죄가 나왔지만 팬들 반발로 인해 더 이상 동행하긴 무리였다.
그렇게 올드 트래포드를 떠난 그린우드가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헤타페로 임대된 다음 스페인 라리가와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포함 15경기에서 공격포인트 9개(5골 4도움)를 기록하고 있다. 재능 하나는 확실했던 만큼 놀라운 활약.
'더 선'은 그런 그린우드에게 바르셀로나가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4,000만 파운드라는 구체적인 액수를 공개했고, 메시 등번호까지 제공할 의향까지 있다고 밝혔다. 일단 그린우드 거취는 올 시즌 종료 이후 여름 이적시장이 되어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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