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원룸 화재 집에 혼자 있던 5세 아이 안타까운 죽음

최수상 2023. 12. 30.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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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 울산 남구의 한 빌라 원룸에서 불이 나 집에 혼자 있던 5세 아이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30일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께 남구 한 빌라 2층 원룸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원룸 안에서는 이곳에 살던 5세 아동이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2층 원룸을 다 태운 뒤인 오후 5시 30분께 모두 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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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잠시 집을 비운 사이 발생
12월 30일 울산 남구의 한 원룸에서 불이 나 5세 아이가 숨지고 또 다른 입주민 등이 부상을 입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주말 오후 울산 남구의 한 빌라 원룸에서 불이 나 집에 혼자 있던 5세 아이가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30일 울산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분께 남구 한 빌라 2층 원룸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난 원룸 안에서는 이곳에 살던 5세 아동이 건물 잔해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보호자인 아이의 아버지는 잠시 집을 비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불로 3층에 거주해 온 여성 1명이 불을 피하려다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건물 주인 남성 1명도 경상을 입었다. 다른 입주민들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불은 2층 원룸을 다 태운 뒤인 오후 5시 30분께 모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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