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폴란드로 미사일 진입 정황에 "우크라군 낙탄 때와 유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면서 자국 미사일이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폴란드 영공에 한때 진입한 정황을 두고 "증거를 제시하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 미사일이 국경을 넘어 폴란드 영공에 진입해 약 40㎞가량 비행한 뒤 우크라이나 쪽으로 돌아간 것이 포착됐다고 폴란드는 밝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규모 공습을 가하면서 자국 미사일이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폴란드 영공에 한때 진입한 정황을 두고 "증거를 제시하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리아 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안드레이 오르다시 주폴란드 러시아 대리대사는 "구체적인 증거가 나올 때까지 어떤 설명도 하지 않겠다"며 "이런 혐의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는 어제 미사일 122발과 드론 36대를 동원해 우크라이나 전역을 폭격하며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최대 규모 공습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러시아 미사일이 국경을 넘어 폴란드 영공에 진입해 약 40㎞가량 비행한 뒤 우크라이나 쪽으로 돌아간 것이 포착됐다고 폴란드는 밝혔습니다.
오르다시 대리대사는 "이번 상황은 지난해 11월 폴란드 영토에 로켓이 떨어져 2명이 숨졌던 사건과 매우 유사하다"며 "당시에도 러시아 측을 비난하려는 이들이 있었으나, 우크라이나군의 로켓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7938_36133.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서울, 42년 만에 12월 최대 적설‥"해넘이 대신 해돋이"
- 우체국 금융 또 장애‥"원인 파악 중"
- "황산 테러하겠다"‥'일본발 테러 예고 팩스' 사흘째 확산
- 러시아, 개전 이후 최대 공습‥190명 사상
- 함박눈 속 '전격 회동' 성사됐지만‥끝내 등 돌린 이재명·이낙연
- 집채만 한 파도에 혼비백산‥최고 8미터 파도 추가 예보
- 층간소음 잡아라‥비상 걸린 건설사
- '알리바바' 제친 '테무'‥중국발 이커머스 '지각변동'
- 8년간 함께 연말을 맞은 장기기증 유족과 수혜자‥"치유와 감사"
- '노인비하' 민경우 국민의힘 비대위원 사퇴‥한동훈 지명 사흘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