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탁재훈 대상 받아야, 하락할 때 됐다” [2023 SBS 연예대상]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shinye@mk.co.kr) 2023. 12. 30.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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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대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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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사진ㅣSBS
탁재훈이 대상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30일 오후 8시 35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이상민, 이현이, 김지은의 진행으로 ‘2023 S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첫번째 대상 후보로 탁재훈이 소개됐다. 이경규는 탁재훈을 소개하며 ‘연예대상의 저주’를 언급했다. 과거 탁재훈이 2007년 KBS 연예대상을 수상한 뒤 하락세를 겪으며 ‘연예대상의 저주’로 회자됐다. 이에 이경규는 “내가 진짜 걱정이 돼서 그러는데 대상 받는게 좋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탁재훈은 “16년동안 대상을 상상하지 않았다. 근데 3년 전부터 SBS가 대상 후보에 올리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그러면 나도 이상한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 뒤 “올해는 마음을 비우고 나왔다. 경쟁자가 많다. 올해는 침착하게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했다.

탁재훈의 발언에 신동엽은 “제 생각은 다르다. 무조건 대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왜냐하면 하락할 때가 됐다. 그냥 하락하는것 보다 대상의 저주 때문에 하락하는게 마음이 더 편하다. 큰 그림 그려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탁재훈,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상민, ‘런닝맨’ 유재석, ‘미운 우리 새끼’ 신동엽,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김종국, ‘골 때리는 그녀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이현이, ‘미운 우리 새끼’·‘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덩치서바이벌-먹.찌.빠’ 서장훈이 대상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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