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라인업] '클린스만호 발탁' 셀틱 오현규와 양현준, '올드펌 더비' 레인저스전 선발 무산...'벤치 대기'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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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오현규와 양현준이 레인저스전 대기 명단에 포함됐다.

셀틱과 레인저스는 30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위치한 셀틱 파크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십 21라운드에서 '올드펌 더비'를 치른다. 현재 셀틱(승점 48)은 1위, 레인저스(승점 43)는 2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셀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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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이끄는 홈팀 셀틱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루이스 팔마, 후루하시 쿄고, 마에다 다이젠이 공격진을 구성한다. 파울루 베르나르두, 칼럼 맥그리거, 맷 오라일리는 중원을 책임진다. 그레그 테일러, 리암 스케일스, 스티븐 웰시, 알리스테어 존스턴은 4백을 구성한다. 골키퍼 장갑은 조 하트가 착용한다.

대기 명단에는 스콧 베인, 마이크 나브로츠키, 안토니 랄스턴, 데이비드 턴불, 하타테 레오, 마이클 존스턴, 아바다 리엘과 더불어 오현규와 양현준이 포함됐다.

필립 클레멘트 감독이 지휘하는 원정팀 레인저스도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돌입한다. 쓰리톱은 압달라 시마, 시리엘 데서스, 로스 매코슬랜드다. 미드필드엔 토드 캔트웰, 두존 스털링, 존 룬드스트람이 포진한다. 수비는 리드반 일마즈, 레온 발로군, 코너 골드슨, 제임스 타버니어가 호흡한다. 골문은 잭 버틀랜드가 지킨다.

오현규와 양현준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명단 발표식 당시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사생활 논란으로 제외된 황의조 공백을 메울 선수로 조규성과 오현규를 점찍었으며, 공격진에 날카로움을 더할 옵션으로 양현준를 발탁했다. 두 선수는 오늘 레인저스전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떠나 대표팀에 합류한다.

'디펜딩 챔피언' 셀틱과 '숙적' 레인저스가 올드펌 더비에 나선다. 이번 시즌 첫 번째 맞대결이었던 4라운드에선 셀틱이 웃었다. 전반 막바지 주포 후루하시가 터뜨린 결승골 덕분이다. 오현규와 양현준은 후반전 교체로 투입해 승리에 일조했다. 선두 굳히기에 나서는 셀틱과 추격에 도전하는 레인저스가 총력전에 나설 예정이다.

[2023 AFC 아시안컵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최종명단]

GK(3) : 김승규(알 샤밥),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

DF(9) : 김영권(울산), 김민재(뮌헨), 정승현(울산), 김주성(서울), 김지수(브렌트포드), 설영우(울산), 김태환(울산), 이기제(수원), 김진수(전북)

MF(12) : 박용우(알아인), 황인범(즈베즈다), 홍현석(헨트), 이순민(광주), 이재성(마인츠), 이강인(PSG), 손흥민(토트넘),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황희찬(울버햄튼), 문선민(전북), 박진섭(전북), 양현준(셀틱)

FW(2) : 조규성(미트윌란), 오현규(셀틱)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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