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리고 울먹이고…김무준·김윤우·박정연·주현영, 남녀신인상 영예 [2023 MBC 연기대상]

최지예 2023. 12. 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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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무준, 김윤우, 박정연, 주현영이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남자 신인상은 드라마 '연인' 김무준, 김윤우가 호명됐다.

이어 김윤우는 '연인' 팀을 비롯해 "항상 현장에서 많이 도와주셨던 남궁민, 안은진, 이청하 등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며 "2023년 따뜻하게 마무리하셨으면 좋겠고, 2024년도 다같이 힘내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차분하게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여자 신인상에는 '연인' 박정연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주현영이 호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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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MBC 연기대상 남녀신인상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사진 = MBC 연기대상

배우 김무준, 김윤우, 박정연, 주현영이 신인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애 첫 신인상인 만큼 이들은 떨리는 모습으로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주현영은 연기 선생님 김종태를 언급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30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2023 MBC 연기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김성주, 배우 이규영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남자 신인상은 드라마 '연인' 김무준, 김윤우가 호명됐다. 김무준은 "일단 영광스러운 상을 제게 주셔서 감사드린다. 올 한해를 제가 '연인'이라는 작품으로 가득 채웠는데 마지막도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러면서 '연인' 동료 선배 배우와 스태프 등과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 MBC 연기대상

이어 김윤우는 '연인' 팀을 비롯해 "항상 현장에서 많이 도와주셨던 남궁민, 안은진, 이청하 등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며 "2023년 따뜻하게 마무리하셨으면 좋겠고, 2024년도 다같이 힘내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차분하게 소감을 전했다. 

/사진 = MBC 연기대상

이어 여자 신인상에는 '연인' 박정연과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주현영이 호명됐다. 박정연은 "너무 감사하다"며 "많은 선배님들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 좋은 선배가 되어야지, 좋은 사람이 되어야지 매 순간 다짐했던 거 같다. 2023년 새해 소원으로 만약 힘이 된다면 일어설 수 있는 힘을 배울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었는데, 정말 그런 거 같아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사진 = MBC 연기대상

주현영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시청자 분들의 웃음과 눈물을 책임져 주시는 많은 선배님들이 출연하시는데 그 작품에서 함께 출연하고 숨쉴 수 있어서 감사한 날들이었다"며 "제가 경험이 많이 부족하고 미숙한데도 진심으로 사월이를 아껴주고 사랑해 주시는 스태프들 덕분에 더 생생하게 잘 살아움직일 수 있었던 거 같다"고 감사했다.

끝으로 "마지막으로 저 앞에 계시는 김종태 선생님께 연기를 배웠었는데 이런 날이 와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울먹여 감동을 줬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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