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비하' 논란 민경우 국민의힘 비대위원직 사퇴

맹태훈 기자 2023. 12. 3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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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자진 사퇴했다.

민 전 비대위원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오늘 비대위원 직을 사퇴한다"면서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 때문에 비대위의 출발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민 전 비대위원은 논란이 불거진 후 당에 낸 입장문을 통해 "어르신들을 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며 "신중치 못한 표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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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 임명장 수여식에서 민경우 비대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민경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자진 사퇴했다. '노인 비하 발언'으로 논란이 커지면서다.

민 전 비대위원은 30일 입장문을 내고 "오늘 비대위원 직을 사퇴한다"면서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 때문에 비대위의 출발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민 전 비대위원은 "앞으로 저의 위치에서 운동권 정치 청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 전 비대위원은 과거 한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지금 가장 최대의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것이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민 전 비대위원은 논란이 불거진 후 당에 낸 입장문을 통해 "어르신들을 비하할 생각은 추호도 없었다"며 "신중치 못한 표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정중히 사과드리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민경우 비상대책위원이 지난 29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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