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도 계속 운항 늘리는 평양-베이징 北 고려항공…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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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체류 중이던 북한인들이 올해 막바지인 30일에도 평양-베이징(北京) 항공 노선을 통해 북한으로 귀환했다.
앞서 고려항공은 북한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폐쇄를 해제한 지난 8월 네 차례에 걸쳐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며 중국에 머물던 주민들을 북한으로 실어 날랐다.
이어 지난 10월 24일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같이 화·목·토요일 주 3회 평양-베이징 노선을 운항하며 정기운항을 재개한 듯했으나 지난달 14일부터 약 한 달 동안은 항공편 운영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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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체류 중이던 북한인들이 올해 막바지인 30일에도 평양-베이징(北京) 항공 노선을 통해 북한으로 귀환했다.
북한 국영 항공사 고려항공 JS152 항공편은 이날 오후 1시 37분(현지시간)경 베이징 서우두공항을 이륙했다.
이달 들어 네 번째 운항이다. 이날 오전부터 서우두공항에는 중국에 체류 중이던 북한 주민들이 각자 짐을 챙겨 속속 모여들었다.
고려항공이 이날 북중 노선에 투입한 항공기가 러시아산 투폴레프(Tu)-204 기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탑승객은 최대 150명 수준일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고려항공은 북한이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폐쇄를 해제한 지난 8월 네 차례에 걸쳐 베이징과 평양을 오가며 중국에 머물던 주민들을 북한으로 실어 날랐다.
이어 지난 10월 24일부터 코로나19 발생 이전과 같이 화·목·토요일 주 3회 평양-베이징 노선을 운항하며 정기운항을 재개한 듯했으나 지난달 14일부터 약 한 달 동안은 항공편 운영을 중단했다.
고려항공 북중 항공편은 이달 12일 운항이 재개됐고, 19일과 26일에도 연달아 양국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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