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머니 달달하다’... 맨유 떠나고 1245억 벌어들인 펠라이니

남정훈 2023. 12. 3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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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앙 펠라이니는 최고의 선택을 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 시간) "마루앙 펠라이니는 201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중국으로 떠난 이후 엄청난 돈을 벌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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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루앙 펠라이니는 최고의 선택을 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9일(한국 시간) “마루앙 펠라이니는 201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중국으로 떠난 이후 엄청난 돈을 벌었다”라고 보도했다.

펠라이니는 194cm의 피지컬을 활용한 몸싸움을 즐겨하는 선수다, 특히 그의 최대 강점은 압도적인 공중볼 장악 능력이다. 그의 헤더를 활용해 세트피스, 지공이나 역습, 수비 상황까지 볼 소유권을 찾아온다.

2008년에 에버튼에 합류한 그는 2008/09 시즌 8골을 넣으며 에버튼 올해의 영 플레이어에 선정된다. 특히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아래에서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하며 특유의 헤더로 팀을 도왔다. 이후 매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2012/13 시즌에는 11골을 넣으면서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2013년 스승인 데이비드 모예스가 이끄는 맨유로 이적한 그는 지속적인 부상과 부진으로 리그 0골을 넣으며 프리미어 리그 최악의 영입 1위에 뽑혔었다. 이후 그는 주전과 벤치를 반복하며 리그에 출전했고 특유의 거친 반칙으로 인해 많은 팬들의 비판 대상으로 뽑혔었다.

2019년 중국 슈퍼 리그 산둥 타이산으로 이적한 그는 지금까지 다섯 시즌 동안 산둥 타이산에서 뛰었다. 이 기간 동안 펠라이니는 모든 대회에 130경기에 출전하여 51골 8도움을 기록했으며, 2021년 중국 슈퍼리그 우승과 클럽의 역사적인 FA 컵 트레블에 기여했다. 그의 뛰어난 운동 능력, 리더십, 경기장 안팎에서의 프로정신은 클럽과 타이산 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펠라이니는 산둥으로 이적한 이후 엄청난 돈을 벌어들이며 놀라운 활약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샐러리 스포츠에 따르면, 펠라이니는 연간 1,882만 4000파운드(약 311억 원), 4년 동안 7,529만 6,000파운드(약 1245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연봉을 받고 있다.

따라서 펠라이니는 모하메드 살라, 엘링 홀란드와 비슷한 주당 35만 파운드(약 5억 7000만 원) 이상을 벌어들이고 있다.

펠라이니는 ‘텔레풋’과의 인터뷰에서 2019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중국으로 이적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지금이 떠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영국에 도착한 지 10년 반이 지났다. 아름다운 시즌을 보냈다. 이제 새로운 도전과 새로운 모험을 원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펠라이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산둥 타이산을 떠나기로 합의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더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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