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신사적 행위' 허리뼈 골절‥'공중에서 밀었다'

민병호 2023. 12. 30.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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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프로농구 소노의 오누아쿠 선수가 비신사적 행위로 벌금 징계를 받았습니다.

파울을 당한 정관장의 아반도 선수는 허리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 리포트 ▶

소노와 정관장의 그제 경기입니다.

필리핀 국가대표 출신, 정관장의 아반도.

엄청난 탄력과 뛰어난 실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2쿼터 도중 리바운드를 위해 점프를 했는데 그만 중심을 잃고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느린 그림으로 보면 소노의 오누아쿠가 공중에 떠 있는 아반도를 미는 장면이 보이는데 심판들은 고의성이 없다고 판정했지만 KBL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오누아쿠에게 '비신사적 행위'로 벌금 300만 원을 부과했고 심판진에게도 전원 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

아반도는 이 부상으로 허리뼈 두 곳이 부러지고 뇌진탕 진단까지 받았는데요.

그런데 이 반칙을 당하기 직전, 눈살을 찌푸리게 한 장면이 또 있었습니다.

"공격자 (오펜스) 파울이 됐어요. 아반도 선수의 점프력이 대단하다 보니까… 저런 플레이는 김진유 선수가 다음부터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후 약간의 신경전이 펼쳐졌는데 파울을 당하고도 거친 반응이 돌아오니까 아반도 입장에서는 좀 당황했을 것도 같은데요.

어쨌든 몸도 상하고 마음도 상한 아반도 선수.

더 큰 상처없이 빨리 부상에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영상편집 : 정선우 / 영상출처 : 유튜브 'EveryMomDay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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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정선우

민병호 기자(mbcsports@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57924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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