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노인네들 빨리 돌아가셔야" 발언 민경우, 與비대위원직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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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은 민경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30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민 위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오늘 비대위원 직을 사퇴한다"며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 때문에 비대위의 출발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민 비대위원은 해당 발언 직후 곧장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민 비대위원은 28일 국민의힘 비대위원 인선 발표 직후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바로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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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노인 비하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빚은 민경우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이 30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민 위원은 기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오늘 비대위원 직을 사퇴한다"며 "과거 발언에 대한 논란 때문에 비대위의 출발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의 위치에서 운동권 정치 청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민 비대위원은 지난 10월 한 보수 성향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지금 최대의 비극은, 노인네들이 너무 오래 산다는 것입니다. 빨리빨리 돌아가셔야”라며 웃었다. 민 비대위원은 해당 발언 직후 곧장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민 비대위원은 이어 “새로운 세대가 올라와서 아까도 극단적인 표현을 썼지만 자연스럽게 선배들을 밀어내야 한다”며 “그래서 어떻게든지 담론장에 30대, 40대들을 끌어들여서 ‘386 니네가 얘기한 것 폼 잡고 그러지 말고 니네가 얘기하는 것은 다 허접한 거야’, ‘니네가 얘기하는 것은 우스운 거야’ 이렇게 밀어낼 수 있어야 하는데 지금 이게 안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민 비대위원은 28일 국민의힘 비대위원 인선 발표 직후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바로 사과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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