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원, 임주은과 결혼…유이, 드디어 독립(효심이네)

김지은 기자 2023. 12. 3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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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효심이네’ 고주원은 임주은과 결혼했고, 유이는 독립했다.

이효심(유이 분)은 30일 방송된 KBS2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독립에 성공했다. 강태호(하준 분)은 이효심의 이사를 도와주다 침대에 앉았고, 이효심은 “다른 사람 방에서 뭐 하는 거냐?”며 귀를 잡고 나왔다.

이후 두 사람은 짜장면을 먹었고 강태호는 이효심 입에 묻은 짜장면을 닦아주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강태호는 “문단속을 잘해라. 무슨 일이 생기면 전화해라”며 “마트에 못 다녀왔으니 주말에 꼭 갔다 오자”고 말하며 걱정하는 마음에 연신 뒤를 돌아봤다.

이어 강태호는 최수경(임주은 분)과 결혼한 강태민(고주원 분)의 저의를 파악하려고 애썼다. 그는 최수경이 강태호 부모의 대관령 추락 사고에 대한 방송을 준비했다는 것을 떠올리며 생각에 잠겼다.

강태민의 결혼식을 마친 강진범(김규철 분)은 장숙향(이휘향 분)에게 “태민이를 꼭 결혼시켜야 했냐? 아까 태민이 표정을 못 봤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숙향은 “태민이가 도살장에 끌려가서 우리가 살고 태산 그룹이 산 거야”라며 “태민이 도살장에 간 게 아니라 신혼여행을 간 거야. 다녀오면 마음이 생길 거야”라고 말했다.

강진범은 “그 여자한테 미안한다. 태민이가 마음 한 톨 없이 결혼해서 얼마나 오래 살겠냐?”라며 “사랑해서 결혼한 나도 이렇게 힘든데”라고 말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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