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란 23득점' 여자농구 삼성생명, 하나원큐 꺾고 2연승

김진엽 기자 2023. 12. 3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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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를 누르고 2연승을 구가했다.

삼성생명은 30일 오후 6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와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60-53으로 승리했다.

6승 10패가 된 4위 하나원큐는 3위 삼성생명과의 간격이 더 벌어지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나원큐에서는 김정은, 신지현 등이 각각 12득점, 11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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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로 5할 승률 회복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선수단.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이 부천 하나원큐를 누르고 2연승을 구가했다.

삼성생명은 30일 오후 6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와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60-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구가한 삼성생명은 시즌 8승8패를 기록하며 5할 승률을 되찾았다.

6승 10패가 된 4위 하나원큐는 3위 삼성생명과의 간격이 더 벌어지는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생명에서는 이해란이 양 팀 최다인 23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여기에 강유림, 조수아 등이 각각 15득점, 8득점으로 화력을 더했다.

하나원큐에서는 김정은, 신지현 등이 각각 12득점, 11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전반전은 하나원큐가 분위기를 리드했다. 팽팽했던 1쿼터에서 삼성생명이 조금 앞섰으나, 2쿼터에서 하나원큐가 역전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은 포기하지 않고 3쿼터에 다시 분위기를 반전했다. 이해란, 강유림, 조수아 등이 적재적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4쿼터에서 다시 팽팽한 흐름이 이어지는 듯했으나, 삼성생명은 리드를 허용하지 않았고 경기는 원정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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