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e스포츠로 글로벌 진출…네이버 시장 진출은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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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가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채정원 아프리카TV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e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채 부문장은 "이달 마친 AVL(아프리카TV 발로란트 리그) 결승에서 해외 동시 접속자 수가 10만명을 기록했다"며 "여기서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을 봤고, e스포츠 콘텐츠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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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가 국내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한다.
아프리카TV는 30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3 아프리카TV BJ대상' 미디어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신년 계획을 밝혔다. 아프리카TV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플랫폼 '숲'(SOOP)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BJ' '별풍선' 등 명칭도 모두 변경할 예정이다.
채정원 아프리카TV e스포츠·게임콘텐츠사업부문장은 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e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채 부문장은 "이달 마친 AVL(아프리카TV 발로란트 리그) 결승에서 해외 동시 접속자 수가 10만명을 기록했다"며 "여기서 글로벌 진출의 가능성을 봤고, e스포츠 콘텐츠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의 첫 번째 타깃은 태국 등 동남아다. 채 부문장은 "현재 태국에는 지사가 있지만 국내 방송을 현지 송출하는 수준이지만, 글로벌 본무를 만들어 전문가를 영입하고 있다"며 "현지 제작사와 협력을 진행하는 등 대규모로 리빌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아프리카TV는 내년 2월 국내 사업을 철수하는 트위치 사용자를 유입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채 부문장은 "트위치 유저는 채팅창에서 이질감을 느끼는데, 유저 확장 프로그램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어색함 없도록 보편적인 UX를 제공하고 서비스 특색에 맞게 개선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아프리카TV는 트위치 계정으로 자사 플랫폼에 로그인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내년 1월 말까지 계정을 트위치에서 자사 서비스로 전환한 스트리머에게 트위치 방송 시간을 최대 400시간까지 아프리카TV 내에서도 인정해주기로 했다. 베스트 BJ 신청 조건(500시간)의 문턱을 낮춘 결정이다.
아울러 최근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시장에 뛰어든 네이버(NAVER)에 대해서는 위기의식보다 기회라고 평가했다. 채 부문장은 "네이버 진출은 위기의식보다는 기회"라며 "새로운 방송인이 유입됐기에 내년에는 성장할 것이며, 그에 맞춰서 회사도 바뀔 것"이라고 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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