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임박’ 농구영신, 12시 전 경기가 안 끝난다면?

이재범 2023. 12.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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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영신이 매진임박이다.

31일 오후 10시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열린다.

농구 경기도 보고, 새해도 맞이하는 농구영신 맞대결이다.

경기를 마친 뒤 대구체육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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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농구영신이 매진임박이다.

31일 오후 10시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이 열린다. 농구 경기도 보고, 새해도 맞이하는 농구영신 맞대결이다.

상대적으로 관심이 적은 두 구단의 경기이기에 많은 팬들의 관심이 쏠릴지 의문이었다. 기우였다. 예매 시작과 함께 빠르게 구매 가능한 좌석들이 사라졌다.

3층 좌석은 조금 여유가 있었지만, 29일부터 이 마저도 크게 줄었다. 30일 오후 8시 기준 3층 6석 남았다.

2021~2022시즌 창단한 가스공사의 첫 매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체육관 유효좌석은 3,461석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25일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일부 시야 방해석을 판매했다. 이날 역시 현장에서 시야방해석 판매 가능성이 있지만, 입석은 판매하지 않을 방침이다.

보통 프로농구의 한 경기 평균 소요시간은 1시간 51~52분이다. 하지만, 연장을 치르지 않았음에도 이번 시즌 23번이나 2시간을 넘겼다. 연장전까지 간다면 2시간 이상 걸린다.

만약 경기가 자정 전까지 끝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

KBL과 가스공사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과 타종 행사 준비 시간을 5분 정도로 잡고 있다.

이를 고려해 오후 11시 55분 기준 경기가 1분 미만으로 남았을 때는 그대로 경기를 진행하고, 1분 이상 남았을 경우 경기를 중단한 뒤 행사 이후 경기를 재개할 계획이다.

만약 연장전을 간다면 4쿼터 종료 후 타종 행사를 가진 뒤 연장전을 치른다.

경기를 마친 뒤 대구체육관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는 힘들다. 다만, 국채보상공원에서 타종행사가 있어 대구시에는 지하철과 급행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자차로 대구체육관을 방문한다면 대구시청 산격청사에 주차하면 된다.

가스공사와 현대모비스는 평소와 다른 경기 시간 때문에 훈련 시간에도 변화를 줬다.

30일에는 현대모비스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가스공사가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훈련했다. 31일 당일에는 오후 2시부터 4시 사이에 각각 1시간씩 훈련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지난 시즌부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8연패 중이다. 가스공사가 연패를 끊을지, 아니면 현대모비스가 다시 한 번 더 천적임을 증명할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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