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연애 세포 잃은 양희은 노래 “군가인 줄→너도 결혼해서 35년 살아봐”(불후의명곡)

이슬기 2023. 12. 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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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이 양희은의 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희은, 이적, 크라잉넛, 성시경, 거미, 사거리 그오빠, UV, 멜로망스, 손태진,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솔로 무대 후 양희은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를 마친 후 양희은 성시경에 대해 "조금 까칠한 면이 있어 마음에 들었다. 뭐든지 다 좋다고 하는 것보다 까칠할 때는 까칠한 게 좋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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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성시경이 양희은의 노래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월 3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김수철과 친구들 편’으로 진행됐다. 양희은, 이적, 크라잉넛, 성시경, 거미, 사거리 그오빠, UV, 멜로망스, 손태진,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했다.

이날 성시경은 솔로 무대 후 양희은과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늘 그대'를 선곡해 울림과 여운이 가득한 무대로 관객들의 박수를 이끈 것.

무대를 마친 후 양희은 성시경에 대해 "조금 까칠한 면이 있어 마음에 들었다. 뭐든지 다 좋다고 하는 것보다 까칠할 때는 까칠한 게 좋다"고 했다.

성시경이 직접 작곡한 '늘 그대'에 대해서는 연애 감정을 되살려 노래를 불러달라는 주문이 있었다고. 성시경은 "'그런 거 없다, 너도 결혼해서 35년 살아봐라. 노력은 해 보겠다'고 하셨다"며 과거를 생각하면서 "오랜만에 만나니 아예 군가가 되어 있다. 절도 있고 파워풀하다"고 해 웃음을 줬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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