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포버지', "다음주 안으로 새로운 센터백 영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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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새 센터백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
로마노는 "토트넘은 다음주 안으로 새로운 센터백 계약이 체결되길 원한다. 니스 장클레어 토비보와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만약 성사되지 않더라도 다른 계획이 있다. 이제 토트넘은 제노아 드라구신과 협상에 돌입했으며, 곧 정식 제안을 보낼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드라구신 영입을 승인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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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새 센터백 영입에 박차를 가한다.
'Here we go'라는 시그니처 멘트로 유명한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라두 드라구신 토트넘행 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로마노는 "토트넘은 다음주 안으로 새로운 센터백 계약이 체결되길 원한다. 니스 장클레어 토비보와도 이야기하고 있지만, 만약 성사되지 않더라도 다른 계획이 있다. 이제 토트넘은 제노아 드라구신과 협상에 돌입했으며, 곧 정식 제안을 보낼 것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역시 드라구신 영입을 승인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드라구신이 센터백 옵션으로 좋게 생각한다. 구단 사이 대화가 진행되고 있다. 드라구신 역시 토트넘행에 관심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루마니아에서 태어난 센터백 드라구신은 유벤투스 아카데미에 입단한 다음 프로에 데뷔했다. 하지만 당시 레오나르도 보누치, 마타이스 더 리흐트, 지오르지오 키엘리니가 버티고 있던 센터백 라인에서 주전으로 도약하기란 현실적으로 무리였다.
결국 드라구신은 삼프도리아와 살레르니타나 임대를 통해 경험치를 쌓았다. 다음 행선지는 제노아였다. 지난 시즌 임대 이후 완전 이적에 성공해 짐을 풀었다. 드라구신은 두 시즌 연속 제노아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탄탄한 피지컬로 공중볼 싸움에 능한 장점을 지녔으며, 이제 겨우 21세인 만큼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토트넘은 토디보 그리고 드라구신과 동시에 접촉 중이다. 계약 성사를 위해 요한 랭 디렉터가 직접 움직였다는 이야기도 있다. 얼마 전 로마노는 "랭 디렉터는 드라구신을 관찰하기 위해 제노아와 유벤투스 경기를 관전했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 이외에 믿고 기용할 센터백이 없는 토트넘. 최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레프트백 벤 데이비스를 중앙으로 배치해 대응하고 있다. 오랜 기간 지적됐던 수비 불안을 해결할 옵션으로 드라구신이 거론된다.
지난 라운드 브라이튼 원정에서 무릎 꿇은 토트넘은 31일 오후 11시 안방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으로 본머스를 불러들여 2023년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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