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앞바다 어선 전복...승선원 4명 모두 구조
김범환 2023. 12. 30. 19:22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작은 어선이 뒤집혔지만, 승선원 4명은 해양경찰 등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오늘 낮 12시 47분쯤 군산시 옥도면 십이동파도 남서쪽 9.2km 바다에서 군산선적 1.66톤짜리 어선 A 호가 가라앉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을 보내 뒤집힌 어선 위에 올라가 있던 2명을 30여 분만에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또 현장에 함께 도착한 어선에 의해 나머지 2명도 구조됐습니다.
구조된 선원 4명 가운데 2명은 저체온증을 호소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은 "어획물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배가 뒤집혔다"는 선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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