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3만 발 투하‥이스라엘, 가자 가정집마저 70% 파괴"

배주환 jhbae@mbc.co.kr 2023. 12. 3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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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섬멸을 목표로 가자지구를 대대적으로 공격하면서 주택과 의료시설, 공공기관 등의 70% 이상이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10월 개전 이후 가자지구 주택 43만 9천 채 중 약 70%와 건물 절반 이상은 이스라엘의 공습에 훼손되거나 파괴됐습니다.

미국 국가정보국은 이스라엘군이 이번 달 중순까지 가자지구에 투하한 폭탄과 포탄 등 탄약을 2만 9천 개로 집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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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대밭이 돼버린 가자 북부의 모습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섬멸을 목표로 가자지구를 대대적으로 공격하면서 주택과 의료시설, 공공기관 등의 70% 이상이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난 10월 개전 이후 가자지구 주택 43만 9천 채 중 약 70%와 건물 절반 이상은 이스라엘의 공습에 훼손되거나 파괴됐습니다.

미국 국가정보국은 이스라엘군이 이번 달 중순까지 가자지구에 투하한 폭탄과 포탄 등 탄약을 2만 9천 개로 집계한 바 있습니다.

가자지구는 세종시와 비슷한 면적에 200만 명이 넘는 인구가 사는 세계 최대 인구 밀집지 가운데 하나로, 이미 병원 36곳은 문을 닫았고 교회와 고대 모스크, 호텔과 쇼핑몰 등 도시 인프라 전반이 파괴된 상태입니다.

배주환 기자(jhba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5790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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