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철 ‘불후’ 녹화 직전 병원行…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합창단 ‘최초’ 무대 선보여

이슬기 2023. 12. 30.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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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철이 역대급 무대로 '불후의 명곡'을 채웠다.

12월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김수철과 친구들 편'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수철은 어마어마한 인원으로 채운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김수철은 '야상' '못다 핀 한 송이' 등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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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슬기 기자]

김수철이 역대급 무대로 '불후의 명곡'을 채웠다.

12월 16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김수철과 친구들 편’으로 진행됐다. 양희은, 이적, 크라잉넛, 성시경, 거미, 사거리 그오빠, UV, 멜로망스, 손태진, 포레스텔라 등이 출연했다.

이날 김수철은 어마어마한 인원으로 채운 무대로 오프닝을 열었다. 동서양 악기가 가득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면서 등장한 것. 김수철은 '야상' '못다 핀 한 송이' 등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었다.

이후 김수철은 "감기에 된통 걸려서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지만 성심성의껏 무대를 만들었다"고 했다. 신동엽은 그가 녹화 직전 병원에 다녀올 정도로 열정적으로 무대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또 김준현은 "오늘 무려 10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무대였다. 보는 내내 웅장함에 압도되는 기분이었다. 동서양 100인조 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공연을 세계 최초로 선배님이 기획하셨다고 들었다"고 했다. 김수철은 "우리 국악이 중심이 돼서, 이끄는 오케스트라는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에서도 최초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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