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가방 속 현금 9900만원...올해도 익명 기부한 천안 천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익명의 한 여성이 천안시 동남구 청룡동 행정복지센터에 현금 9900만원을 기탁했다.
이 여성은 작년에도 9900만원을 청룡동에 기부한 이다.
이 여성은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현금 9900만원이 담긴 가방을 청룡동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 여성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직원이 올해도 기부금을 받게 됐고, 여성의 얼굴을 알아보며 2년 연속 9900만원을 후원한 이가 동일인임을 알아차린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은 가방 속에는 ‘이웃돕기 성금’이라는 쪽지와 함께 현금 9900만원이 뭉치로 들어 있었다.
이 여성은 지난해에도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며 현금 9900만원이 담긴 가방을 청룡동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이 여성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직원이 올해도 기부금을 받게 됐고, 여성의 얼굴을 알아보며 2년 연속 9900만원을 후원한 이가 동일인임을 알아차린 것이다. 이 여성은 자신의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했다고 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주신 익명의 기부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맡겨주신 후원금은 기부자 뜻에 따라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5년생 미혼모” 故이선균 협박女 신상 공개됐다
- “6년 기다렸다”…대성당과 초승달, ‘AI 논란’ 부른 역대급 사진
- ‘마약 수사’ 극단 선택 이선균…잇따른 강압 수사 비판도[사사건건]
- ‘차마에’ 이영애를 태운 바로 그 차..환경까지 잡았네[누구차]
- ‘스타영양사’ 김민지 영입과 리뉴얼…회장님도 찾는 식당[회사의맛]
- 머리채 잡고 물 뿌리고…어린이집은 지옥이었다[그해 오늘]
- 외도로 이혼한 전처, 대기업서 출세…양육비 요구에 “퇴사” 협박
- "편안함에 이르렀나"…정우성→공유, 이선균 발인 후에도 추모 물결
- '서울의 눈' 1981년 이후 12월 최대…올해 마지막날도 눈·비(종합)
- DGK "故 이선균 수사 실시간 보도 유감…배우 숙명 못 지켜줘 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