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설특보 몰랐나…등산화도 없이 해발 800m 올랐다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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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가 발효된 30일 등산화도 없이 해발 800m대 주금산을 등산하던 30대 남성이 정상 인근에서 고립되는 조난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시28분께 경기 포천시 내촌면 주금산 독바위 인근에서 A씨가 고립됐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구급대원 24명과 차량 11대를 동원해 2시간여 만에 주금산 정산 인근에서 A씨를 구조했다.
A씨는 등산화와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은 채 '운동화'를 신고 이날 등산에 나섰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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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설특보가 발효된 30일 등산화도 없이 해발 800m대 주금산을 등산하던 30대 남성이 정상 인근에서 고립되는 조난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낮 1시28분께 경기 포천시 내촌면 주금산 독바위 인근에서 A씨가 고립됐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대설로 인해 소방헬기도 출동할 수 없는 상황이라 소방구급대원들이 등산을 통해 구조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구급대원 24명과 차량 11대를 동원해 2시간여 만에 주금산 정산 인근에서 A씨를 구조했다. 건강상 이상은 없었다. A씨는 등산화와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은 채 '운동화'를 신고 이날 등산에 나섰던 것으로 파악됐다.
구조당국 관계자는 "가급적 대설시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동계 눈꽃산행을 즐기더라도 등산화와 아이젠, 장갑, 핫팩, 보조배터리와 마실 물을 반드시 준비하고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산행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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