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레인저스' 올드 펌 더비, 주인공은 오-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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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이 우승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인 '올드 펌 더비'를 앞두고 있다.
30일 토요일 오후 9시 30분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현규-양현준-권혁규' 코리안 트리오가 리그 라이벌 레인저스와의 올드 펌 더비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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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이솔 기자) 셀틱이 우승경쟁에서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인 '올드 펌 더비'를 앞두고 있다.
30일 토요일 오후 9시 30분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하고 있는 '오현규-양현준-권혁규' 코리안 트리오가 리그 라이벌 레인저스와의 올드 펌 더비를 준비한다.
오현규-양현준이 맹활약하고 있는 가운데 아직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권혁규의 출전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국가대표 공격수 오현규는 아시안컵 차출 전 마지막 경기에서 골 침묵을 깨야 한다. 이번 시즌 오현규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리그 5호 골을 기록하고 있으나,기복 있는 경기력이 발목을 잡고 있다. 아시안컵에서 최전방을 책임질 오현규가 레인저스전에서 침묵했던 득점포를 다시 가동할 수 있을까.
또 다른 코리안리거 양현준과 권혁규는 상반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양현준은 이번 시즌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점차 팀에 녹아들고 있다. 특히 동일 포지션 내에서 가장 많은 기회(872분)을 부여받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반면 권혁규는 리그 중반이 지나가는 현재까지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며 힘겨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본인을 제외한 동 포지션 경쟁자만 무려 8명이며, 특히 팀의 주장 칼럼 맥그리거가 중앙 미드필더 위치에서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권혁규가 셀틱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출전 여부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셀틱의 영원한 라이벌 레인저스는 지난 경기 패배 설욕에 도전한다.
레인저스와 셀틱은 지난 9월 3일 만났다. 당시 리그 4R 경기에서 후루하시 쿄고의 결승골을 지켜낸 셀틱이 1-0으로 전반기 승리를 가져간 바 있다. 레인저스로써는 뼈아픈 패배다.
2위 레인저스는 선두 셀틱과 승점 5점 차가 나지만 2경기를 덜 치러 산술 상 선두 탈환이 가능한 상태다. 이번 경기를 승리한다면 승점차를 2점까지 좁힐 수 있다. 자존심을 건 라이벌 더비이자 우승 경쟁의 최대 분수령이 될 이 경기에서 레인저스가 승전고를 울릴 수 있을까.
셀틱 트리오가 올해 마지막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쏠리는 SPFL 21R 셀틱 대 레인저스 경기는 30일 토요일 오후 9시 30분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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