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쉰 삼성화재에, 꼴찌 KB손해보험은 너무 좋은 먹잇감...파죽의 5연승-충격의 5연패

김용 2023. 12. 30.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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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3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는 단점도 있었지만, 상대 KB손해보험이 4연패에 빠지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아 삼성화재에는 좋은 먹잇감이었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17점, 홍상혁이 14점으로 분전했으나 삼성화재 상승세를 막지 못하고 5연패 늪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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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 삼성화재의 경기. 1세트를 가져오는 서브 득점을 올린 삼성화재 요스바니가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장충동=송정헌 기자songs@sportschosun.com/2023.12.12/

[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삼성화재가 파죽의 5연승을 달렸다.

삼성화재는 3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KB손해보험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 완승을 거뒀다. 2위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3위 대한항공과의 승점 차이를 늘렸다. 삼성화재는 승점 37점, 대한항공은 34점이다. 두 팀은 같은 승점이었지만, 승수에서 앞서는 삼성화재가 2위였다.

완벽한 승리였다. 삼성화재는 지난 22일 대한항공전 후 8일을 쉬고 경기에 나섰다.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는 단점도 있었지만, 상대 KB손해보험이 4연패에 빠지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아 삼성화재에는 좋은 먹잇감이었다.

삼성화재는 '특급 외인' 요스바니가 양팀 최다인 27점을 몰아치며 공격을 이끌었다. 김정호와 김준우도 각각 11점, 9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가 17점, 홍상혁이 14점으로 분전했으나 삼성화재 상승세를 막지 못하고 5연패 늪에 빠졌다. 주전 세터 황승빈이 빠진 여파가 컸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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