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장사 138곳 '법규 위반' 조사..."작년보다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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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올해 법규 위반으로 금융당국 조사를 받은 상장 업체가 작년보다 80% 가까이 급증했다고 증권일보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본토 증시 상장 업체들 가운데 법규 위반으로 올해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업체는 138개 업체로 지난해 77곳에 비해 79.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부진 영향으로 중국 증시가 침체한 가운데 상장사들의 비위가 투자를 더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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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올해 법규 위반으로 금융당국 조사를 받은 상장 업체가 작년보다 80% 가까이 급증했다고 증권일보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본토 증시 상장 업체들 가운데 법규 위반으로 올해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은 업체는 138개 업체로 지난해 77곳에 비해 79.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보 공개 규정을 위반한 업체가 103곳으로 가장 많았고, 대주주나 임원 등이 내부자 거래 등 부당 거래를 하다 적발된 사례도 적지 않았습니다.
경제 부진 영향으로 중국 증시가 침체한 가운데 상장사들의 비위가 투자를 더 위축시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금융 전문가들을 인용해 중국이 과거 일본이 전철을 밟을 수 있다며 중국의 자산이 저렴해 보이지만 투자에 주의하라고 권고했습니다.
YTN 기정훈 (pro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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