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우승은 내가 책임진다’... 더 브라위너 드디어 다음 주 복귀

남정훈 2023. 12. 3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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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더 브라위너가 복귀한다.

축구 매체 '트리발 풋볼'은 3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케빈 더 브라위너가 다음 주에 복귀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에게 더 브라위너 복귀는 천군만마다.

더 브라위너가 복귀해 미드필더와 공격진에 활력을 더해준다면 현재 1위 리버풀에게 5점 차로 뒤지고 있는 맨시티에게 역전 우승도 가능하게 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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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드디어 더 브라위너가 복귀한다.

축구 매체 ‘트리발 풋볼’은 30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케빈 더 브라위너가 다음 주에 복귀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보도했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8월 11일 번리와의 2023/24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선발로 출전했지만 전반 23분 만에 통증을 호소하면서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됐다. 그는 결국 반복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벨기에로 돌아갔다.

그는 3~4개월간 결장할 것이며 이제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결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우리에게는 큰 타격이자 손실이다. 더 브라위너는 특별한 자질을 가지고 있다. 오랜 기간 그를 잃는 것은 우리에게 힘든 일이다”라고 밝혔다.

더 브라위너는 이전에도 2023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안타깝게도 부상을 당했고, 맨시티는 역사적인 트레블 우승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지 못했다. 그 이후로 햄스트링 문제를 떨쳐내기 어려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10월 "치료를 받으러 오는 시기는 다르지만 매일 그를 만나고 있으며 점점 나아지고 있고 기분도 좋다. 예상보다 빨리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더 브라위너는 복귀 시점에 대해 말을 꺼냈었다. 그는 아직 회복에 시간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며 새해가 지나면 복귀할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었다. 아부다비에서 HLN과의 인터뷰에서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 아직 시간이 좀 필요하지만 곧 회복할 것이다. 새해가 지나면 다시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RB 라이프치히와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나는 그(더 브라위너)와 올 시즌을 함께하고 싶지만 그는 수술을 받았고 잘 회복해야 한다. 12월 말이나 새해가 되면 모두에게 행복한 새해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더 브라위너가 훈련에 복귀했었다.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 동료들과 함께 훈련에 복귀하며 공을 살짝 만지며 첫 터치를 선보였다. 더 브라위너는 우라와 레즈와의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동료 맨시티 선수들과 함께 훈련에 참가했다.

이제 다음 주에 더 브라위너가 경기에 나올 가능성이 커졌다. 이번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위너는 가까이 있지만 피로가 누적되어 조심해야 한다. 다음 경기나 허더즈필드(FA컵) 경기에 출전했으면 좋겠지만, 중요한 것은 한 경기나 두 경기가 아니라 오랫동안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맨시티에게 더 브라위너 복귀는 천군만마다. 맨시티는 최근 리그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거뒀다. 스쿼드의 뎁스가 두텁지 않다 보니 나오는 선수만 계속해서 출전하고 있고 그로 인해 체력 저하로 잦은 실수들이 나오고 있다.

더 브라위너가 복귀해 미드필더와 공격진에 활력을 더해준다면 현재 1위 리버풀에게 5점 차로 뒤지고 있는 맨시티에게 역전 우승도 가능하게 해줄 수 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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