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민 69% "시정 만족"... 복지>민원처리順 만족도 높아
구리 시민들이 시정에 대해 대체로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20일까지 만 20세 이상 시민 8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9%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문 내용은 ▲시정운영 만족도 ▲분야별 만족도 ▲개선돼야 할 분야 등 8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앞서 지난해 설문 조사 결과는 만족 24.4%, 보통 66.5%, 불만 9.1% 등으로 만족 비율은 44.6% 포인트 상승했다.
만족도가 높았던 분야는 ▲복지(45.8%) ▲민원처리(40.8%) ▲보건/의료(21.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과 30대에서 각각 71.4점과 71.3점 등으로 나타났고 거주지별로는 갈매동 만족도가 83.3점으로 가장 높았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야는 ▲공정성·청렴성(37.0%) ▲전문성·정확성(22.5%) ▲민원접근 편리성(15.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개선돼야 할 분야는 ▲공무원의 친절성(15.1%) ▲민원처리 신속성(14.1%) ▲공무원의 공정 및 청렴성(12.5%) 등의 순이었다.
백경현 시장은 “앞으로도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효성ITX㈜에 의뢰해 대면 설문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 포인트다.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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