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정연, KBS '우리 집 금 송아지' 잘 키워 감사패 받았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우리 집 금송아지’ 진행자인 가수 김정연이 KBS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그는 지난 28일 KBS 전주총국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사외 공적상 및 연말 모범 표창’ 행사에서 담당 CP 유한주 프로듀서와 고물품 감정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KBS 전주총국 박건영 총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3월 10일 첫 방송이 나간 후, 한 달 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 10.1%를 달성해 화제를 모았던 ‘우리 집 금송아지’는 4월9일 KBS 1TV '네트워크 특선 –남원 편'이 전국적으로 전파를 탄 후 시청자의 열띤 호응으로 전국 방송되고 있다. 김정연은 전라북도 농촌 어르신의 마음을 활짝 열어 장롱 빗장을 푼 뒤 기상천외한 보물을 찾아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리 집 금송아지'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KBS 전주에서 방송하고, KBS 1TV ‘네트워크 특선’을 통해 화요일 낮 1시에 전국 시청자와 만난다. 일명 ‘찾아가는 진품명품’으로, 전라북도 농촌 마을을 돌아다니며 어르신들의 집에 숨겨져 있는 옛 물건을 찾아내 물건에 담긴 사연을 듣고 가치를 부여하는 프로그램이다.
김정연은 “전라북도에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보여주는 각종 민예품, 도자기와 회화 등 고미술품도 많고 가격을 매길 수 없는 집안의 역사가 담긴 생활 문화사적 가치가 큰 보물이 많다” 며 “감사패를 받았으니 앞으로는 어르신들이 장롱과 곳간에 깊숙이 숨겨 놓은 보물을 매의 눈으로 찾아내서 가치를 더하고 시청자들의 궁금증까지 확 풀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김정연은 KBS-1TV ‘6시 내 고향’의 인기 코너였던 ‘시골길 따라 인생길 따라’이 3년 6개월 만에 부활하면서 국민 안내양으로 재탑승 큰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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