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한옥 14채의 놀라운 변신…‘MZ 핫플’로 뜬 광양 인서리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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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쇠락한 원도심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조성한 인서리공원이 MZ세대를 위한 전남 핫플레이스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인서리공원은 광양읍 인서리 일대의 크고 작은 한옥 14채를 개조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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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김대우 기자
전남 광양시는 산업화와 도시화로 쇠락한 원도심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조성한 인서리공원이 MZ세대를 위한 전남 핫플레이스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인서리공원은 광양읍 인서리 일대의 크고 작은 한옥 14채를 개조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이다.
전시공간 반창고, 옛이야기를 담은 스테이, 북카페 등으로 구성돼 특유의 자유로움과 아우라를 선사한다. 아트앤에디션, 판화체험관 등은 체험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폐허가 된 낡고 오래된 빈집이 아티스트 ‘갑빠오’를 만나 작은미술관으로 재탄생한 갑빠오의 집과 창고를 개조한 전시공간 반창고에서는 독특한 작품세계를 구축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한옥을 개조해 만든 숙박시설 스테이를 이용하면 인서리공원에 머물며 마을 주민으로 살아보는 경험도 가능하다.
인서리공원은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불고기특화거리 등과 사각구도를 이루며 걷고, 보고, 맛보고,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여행 동선을 잇는 문화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처럼 문화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인서리공원은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행하는 정책주간지 ‘K-공감’에도 소개되며 골목에 생기를 불어넣는 문화플랫폼으로 인정받았다. 정구영 시 관광과장은 "인서리공원은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상의 쉼터이자 예술의 향기를 느끼게 해주고 관광객들에게는 오래된 골목을 거닐고 머물며 광양의 숨겨진 가치를 재발견하게 해주는 복합문화공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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