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주금산서 30대 남성 하산 중 고립…“운동화만 신고 산에 올라”

최유경 2023. 12. 30. 17: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포천 일대에 오늘(30일) 낮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30대 남성 등산객이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경기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 주금산 독바위 인근에서 30대 남성이 산 정상에서 하산하다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포천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황이라 헬기가 출동할 수 없었고, 소방대원들이 직접 등산해 신고 2시간 만에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포천 일대에 오늘(30일) 낮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30대 남성 등산객이 고립됐다가 소방 당국에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후 1시 반쯤, 경기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 주금산 독바위 인근에서 30대 남성이 산 정상에서 하산하다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습니다.

당시 포천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황이라 헬기가 출동할 수 없었고, 소방대원들이 직접 등산해 신고 2시간 만에 남성을 구조했습니다.

이 남성은 등산화와 아이젠 등 장비 없이 운동화만 착용한 상태였습니다.

소방 당국은 "될 수 있으면 대설 시에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동계 눈꽃산행을 즐기더라도 등산화와 아이젠, 장갑, 핫팩, 보조배터리와 마실 물 등을 반드시 준비하고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산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유경 기자 (60@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