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말이 절대 옳다" 토트넘 팬덤 굳건한 지지, 대패에도 캡틴 SON 신뢰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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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던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브라이턴)에게 대패를 당했다.
하지만 충격적인 패배에도 오히려 '주장' 손흥민을 향한 신뢰는 더 오른 모양새다.
영국의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브라이턴과 경기에서 참패한 후 기자회견에서 팀의 경기력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을 소개한 토트넘 관련 SNS에는 "(역시) 캡틴", "손흥민이 있어 괜찮다"라는 등 손흥민의 의견을 지지하는 팬덤의 답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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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토트넘 팬사이트 '스퍼스웹'은 29일(한국시간) "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브라이턴과 경기에서 참패한 후 기자회견에서 팀의 경기력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매체에서 거론한 경기는 29일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 브라이턴과 방문 경기에서 토트넘이 2-4로 패한 것이었다. 일격을 당한 토트넘은 연승이 '3'에서 끊기며 11승3무5패(승점 36)로 리그 5위를 기록했으나, 승리를 추가한 웨스트햄(10승 3무 6패·승점 33)의 거센 추격을 허용했다.
충격적인 경기 내용이었다. 전반 11분 잭 하인셀우드, 전반 23분 주앙 페드로의 페널티킥, 후반 18분 페르비스 에스투피난, 후반 30분 페드로가 또 한 번 페널티킥으로 브라이튼이 경기 종료 15분 전까지 4-0으로 크게 앞서갔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손흥민이 후반 36분 알레호 벨리스의 골을 어시스트한 것을 시작으로 후반 40분 센터백 벤 데이비스의 추가골로 두 골을 넣지 못했다면 꼼짝없이 굴욕적인 영패를 당할 뻔했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칭찬할 만한 몇 안 되는 토트넘 선수였다. 패스성공률 81%로 키패스 2개를 포함해 슈팅 5개로 위협적인 장면을 몇 차례 만들었다. 그 결과, 후스코어드닷컴 6.7, 풋몹 7.4, 소파스코어 7.3 등으로 대다수의 매체에서 4명의 토트넘 공격수 중 가장 좋은 평점을 받았다.
경기 후 손흥민의 발언은 화제였다. 손흥민은 BBC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경기 막판 추격전이 경기 내내 부진했던 퍼포먼스를 만회하진 못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매우 실망스러운 경기력이었다. 우리가 플레이하고 싶은 수준에 전혀 미치지 못했다. 우리는 실수가 뭔지 알고 있지만, 지금은 리그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서로를 비난할 때가 아니다. 우리는 경기가 끝날 때가 아니라 전반전과 후반 초반에 많은 이야기를 해야 한다. 우리는 1분부터 (후반 막판처럼) 경기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 우리는 다시 교훈을 얻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EPL은 전 세계 모든 리그 중 가장 경쟁이 치열한 최상위 리그로 잘 알려져 있다. 빅6 클럽이라도 언제든 하위권 팀에 일격을 당할 수 있다. 손흥민은 "EPL의 모든 팀이 강하며 모든 경기를 오늘(29일) 마지막 15분처럼 뛰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브라이턴은 우리보다 더 냉정했고 페널티킥은 우리에게 큰 문제를 일으켰다. 전반전은 우리의 경기가 아니었다"고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캡틴의 냉철하고 통렬한 비판에 현지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해당 발언을 소개한 토트넘 관련 SNS에는 "(역시) 캡틴", "손흥민이 있어 괜찮다"라는 등 손흥민의 의견을 지지하는 팬덤의 답글이 달렸다. 스퍼스 웹 역시 "손흥민의 강렬한 메시지다. 그의 말은 절대적으로 옳다. 오늘(29일) (우리가 아는) 그 선수들은 보이지 않았고 우리를 실망시켰다. 부상이든 아니든 선수들은 더 잘해야 하며, 일부는 우리가 원하는 수준에 미치지 않음이 분명하다"고 손흥민에게 굳건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김동윤 기자 dongy29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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