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수비수 나왔다’... 네덜란드를 홀리고 있는 ‘17살 아약스 센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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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렐 하토가 네덜란드 무대를 평정하고 있다.
통계 매체 '스쿼카'는 29일(한국 시간) "17세의 요렐 하토는 이번 시즌 에레지비지 센터백들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스텟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약스가 경기 지배를 노리는 상황에서도 하토는 이번 시즌 에레디비지에서 90경기당 평균 2.1개의 태클과 1.4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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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요렐 하토가 네덜란드 무대를 평정하고 있다.
통계 매체 ‘스쿼카’는 29일(한국 시간) “17세의 요렐 하토는 이번 시즌 에레지비지 센터백들과 비교했을 때 뛰어난 스텟을 보유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요렐 하토는 아약스의 또 다른 수비 초신성이라고 현재로서 평가받고 있다. 데뷔 첫 시즌에는 너무나도 어린 나이에 부족한 경험으로 인해 비판을 들었지만 그때에도 06년생이라는 어린 나이답지 않은 경기를 읽는 능력이라든지 침착한 수비 능력이 돋보였다.
탁월한 빌드업 능력과 왼발잡이 센터백이며 피지컬도 뛰어나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현지에서도 이미 아약스 출신 중 가장 크게 성공한 선수 중 하나인 마테이스 더리흐트급으로 보고 있다.
지역팀 스파르타 로테르담 유스 팀에서 뛰다가 2018년 AFC 아약스 유스 팀에 입단한 그는 2022/23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준주전을 오가며 뛰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는 너무 어린 나이로 단점을 조금씩 보였지만 이번 시즌은 말 그대로 철벽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시즌 아약스는 초반에 엄청난 부진을 겪었지만 점차 올라오고 있다. 아약스는 여전히 네덜란드 1부 리그에서 세 번째로 좋은 평균 점유율(60.3%)과 두 번째로 좋은 패스 성공률(85.3%)을 자랑하고 있다.
아약스가 상대를 압도하기 위해서는 센터백들이 소유권에 익숙해야 하고, 수비에서 공격을 유도할 수 있는 수비수가 핵심이다. 하토는 경기당 패스 횟수 2위(81.6회), 패스 성공률 3위(91.3%)를 기록하는 등 '아약스 식' 플레이에 대한 요구를 쉽게 받아들이고 있다.
이미 네덜란드 대표팀에도 발탁된 것은 하토가 클럽과 국제무대 모두에서 얼마나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아약스가 경기 지배를 노리는 상황에서도 하토는 이번 시즌 에레디비지에서 90경기당 평균 2.1개의 태클과 1.4개의 가로채기를 기록하는 등 여전히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또한 하토는 이번 시즌 에레디비시 센터백들 중 최다 태클 성공, 최다 지상 볼 경합 성공, 최다 돌파 성공, 최다 박스 안 인터셉트 성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직전에 빅클럽으로 이적한 리산드로 마르티네즈와 위리엔 팀버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토는 현재 아약스와 계약 기간이 18개월이 남아있는 상황이다. 아약스는 현재 다시 순위를 올리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하토에게 제의가 와도 싼값에 넘겨주지 않을 것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메트로, 풋볼 런던, 스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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